완도군이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전략을 펼치고 있다.
19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케이팜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인 유치에 나섰다.
완도군이 운영한 홍보부스에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한 컨설팅, 지원 사업 안내, 농촌에서 살아보기 등 일 대 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귀농인들이 직접 재배한 완도 특용작물 비파와 유자 등을 활용해 제품 전시와 시식도 진행했다.
완도군은 또 완도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과 주요 관광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홍보 활동도 펼쳤다.
홍보부스 방문객은 “평소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었지만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상담을 받고 많은 도움이 됐다”며 “귀농을 결정하기 전에 ‘완도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하반기에도 귀농인 창업 지원과 도시민 팸투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귀농귀촌박람회 등을 통해 도시민이 여러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참가할 것”이라며 “귀농귀촌인들이 시행착오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한의수 기자 baram12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