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자력본부가 발전소 주변 상생 사업으로 영광지역 꽃게·중하(중새우)잡이 어가의 물류 환경개선 지원에 나선다.
한빛본부는 최근 영광군수산업협동조합과 ‘어업인 어상자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 물가 상승과 어족량 감소로 실질 소득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업인에게 위판용 어상자를 지원한다.
한빛본부는 올해 총 1억원을 지원해 관내 어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수산물 물류 환경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서재창 영광수협조합장은 “어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어상자를 지원키로 한 한빛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최헌규 한빛원전 본부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영광지역 어업인들의 실질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빛본부는 지역과의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호 기자 samho46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