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전국에서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내용을 대중매체를 통해 자주 접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또한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필자 역시 공동주택에서 소방안전관리자업무를 하면서 소방시설 오동작으로 인한 대피방송이 되었을 때 아파트 입주민들의 높은 안전 경각심을 알 수 있었다.
아파트 화재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그늘 같은 공간은 존재함으로 화재 발생한 발화장소에서는 승강기는 절대 탑승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한다.
대피할때는 계단을 이용해서 낮은 자세로 지상층과 옥상층, 안전 안전대피구역 등으로 대피하며, 세대에서는 경량칸막이, 완강기, 피난사다리 등 위치를 확인하고 대피공간에는 물건 등 쌓아두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다른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피가 가능한 경우에는 젖은 수건 등으로 입을 막고 계단을 이용 대피하고, 대피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세대에서 대기하여 화재 상황을 주시하고 연기가 흡입되지 않도록 창문을 닫고 안전한 장소, 대피공간 등으로 이동 후 안내 방송과 구조요청 요령에 따라서 행동한다.
과거에는 아파트 화재 시 우선으로 대피하라는 안전 지침이었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건축물 형태와 화재 발생 위치 등을 고려하여 피난에 맞는 대피방법이 필요하게 된바.
무조건 대피하는 것보다는 상황을 먼저 판단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어컨 실외기를 실내에 설치할 시는 온도 상승으로 화재 발생으로 원인이 되므로 가동 전 꼭 유리창을 개방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화재는 평온한 삶 자체를 파괴하고 인명, 재산피해와 이재민을 발생하게 만드는 무서운 재난으로 가장 큰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 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소화기는 각 세대 마다 비치되어 있어 사용 방법 숙지도 매우 중요 하지만 잘 보이는 곳에 보관·관리하는 것도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 사용할 수 있고 또한 출입구 옆 및 복도 등에 설치된 옥내소화전 설비는 사용하는 사람도 사용할 줄 아는 사람도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화재 시 가장 강력한 물로 초기진화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시설로 사용법 숙지하여 유시 시 사용할 줄 알면 얼마나 도움이 될까 생각해 본다.
화재가 일어나면 대피라는 무조건적인 한가지 피난 매뉴얼에서 벗어나 화재 상황에 가장 적절한 피난 방법으로 내 가족 안전과 재산을 지켰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