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의 메인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2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 공식 소셜미디어에 정국의 다큐멘터리 영화 메인 트레일러를 게재했다. 영상은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에 위치한 TSX 엔터테인먼트에서 펼친 게릴라 공연으로 시작된다. 공연을 앞두고 길거리를 가득 채운 관객들을 바라본 정국은 “갑자기 긴장되는데?”라고 말하면서도 “여러분 잘할게요”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어 작년 7월 발표한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 (feat. Latto)’ 녹음 현장부터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뮤직비디오 촬영장이 공개됐다. 전 세계 224개 국가·지역의 팬들과 온·오프라인에서 함께했던 팬 쇼케이스 ‘정국 ‘골든’ 라이브 온 스테이지(Jung Kook ‘GOLDEN’ Live On Stage)’ 등 8개월 간의 ‘황금빛 순간들’이 펼쳐진다.
정국은 “이런 성과들을 보면서 자신감도 얻고 그 과정 자체가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가보려고 합니다”라는 다짐을 내비쳤다. 이어 “(저의) 부족한 면이 너무 잘 보이니까.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있다”라고 했다. 영상 말미에 정국은 “항상 이야기하잖아요. 아미들 덕분에 기 산다고. 역시 팬들이 있어야 재밌지”라고 아미(ARMY.팬덤명)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정국의 다큐멘터리 영화 ‘정국: 아이 엠 스틸(JUNG KOOK: I AM STILL)’은 내달 18일 한국 CGV와 약 120개 국가·지역의 극장에서 개봉된다. 오는 10월4일에는 일본에서 상영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