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와 폭염으로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계시는 독거노인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광주경찰청 기동순찰대의 미담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기동순찰대 1팀(경감 양휘웅) 외 7명은 광산구 도산동 및 송정2동을 중심으로 지난 7월 하순부터 8월까지 만 70세 이상 독거노인 100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것 이다.
팀원들은 독거노인들의 주거지를 직접 방문하여 시정장치 점검 및 자체 제작 전화금융사기예방 홍보물을 배포했다.
특히 최근 재유행하는 코로나 예방을 위하여 마스크와 생수도 제공하며 노인 대상 범죄예방 활동에 힘쓰고 있다.
송정2동에 거주하는 김모 할아버지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는 독거노인들에게 마스크와 시원한 생수를 제공해 주어 기동순찰대원들의 정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박홍범 기자 boooh_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