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서장 양정환)는 지난 5일 수확기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시종면 금지리 등에 수확기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무선 경보기를 설치했다. 무선 경보기는 기존 절도 발생한 지역이나 피해가 예상되는 창고·비닐하우스 등에 감지기를 설치하고 주택에는 침입을 알리는 경보기를 설치하는 시스템으로 침입이 감지되면 경보음이 울리게 되어 범행을 포기하고 달아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경보음을 들은 주민의 시선이 범행 장소로 집중되어 도주하는 범인의 인상착의나 도주 방향 등 목격자 확보가 쉬워 사건 발생 시 사건을 조기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종파출소장(경감 김선명)은 “농산물 절도 피해 예방을 위해 무선 경보기 설치 장소 확대 및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이 농산물 절도 피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경 기자 ig0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