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이건혁,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개인전 ‘2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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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10.09(금) 21:33
스포츠
사격 이건혁,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개인전 ‘2관왕 달성’
개인전 결선서 2차 슛오프 끝 12년 만에 정상
  • 입력 : 2026. 10.01(목) 17:15
사격 국가대표 이건혁(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건혁은 1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32점을 쏜 뒤 쑤롄보판(중국)과 2차에 걸친 슛오프(연장)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건혁은 2014년 인천 대회 김준홍 이후 12년 만에 해당 종목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달 23일 여자 10m 공기권총을 제패한 추가은(임실군청)과 앞서 윤서영(KB국민은행), 송종호(IBK기업은행)와 합작한 단체전 금메달에 이은 이번 대회 한국 사격의 3번째 금메달이다.
또한 이건혁은 전날 노골드에 그친 한국 선수단에 25, 26번째 금메달을 안기며 기쁨을 만끽했다.
한국 사격은 속사권총을 끝으로 이번 대회를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로 마쳤다.
어린 시절 비비탄 사격장을 즐겨 찾았던 이건혁은 어머니의 권유로 중학교 2학년 때 사격을 시작했다.
이건혁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10m 공기권총에서 25m 속사권총으로 종목을 바꿨고, 2022 국제사격연맹(ISSF)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꾸준히 시상대에 올랐다.
한편 이건혁(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윤서영(KB국민은행), 송종호(IBK기업은행)로 구성된 한국은 1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25m 본선에서 각각 588점(엑스텐 20개), 581점(엑스텐 18개), 580점(엑스텐 26개)을 쐈다.
단체전 메달은 별도 결선 없이 각국 선수 세 명이 본선에서 기록한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한국은 합계 점수 1749점(엑스텐 64개)으로 중국(1740점·엑스텐 53개), 인도네시아(1720점·엑스텐 36개)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사격이 해당 종목에서 정상에 오른 건 지난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이건혁, 윤서영, 송종호는 여자 10m 공기권총을 제패한 추가은(임실군청)에 이어 이번 대회 한국 사격의 2번째 금메달이자 전날 노골드에 그친 한국 선수단의 25번째 금메달을 수확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개인전 함께 출전한 윤서영은 12점으로 6위에 그쳐 개인전 입상에 실패했다.
단체전 메달을 합작했던 송종호는 본선 4위에 들었지만 국가당 최대 2명까지만 결선에 진출하는 규정에 막혀 결선에 나서지 못했다.
김용완 기자 kyw4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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