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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가세, 뜨거워진 왼쪽 측면… 박주호·홍철과 경쟁


벤투 감독, 유럽파 대신 K리그 소속 선수들 여럿 이름 올려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진수 가세로 왼쪽 수비 경경 치열

2018. 12.04(화) 17:33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하기 위한 왼쪽 측면 트리오의 경쟁이 막을 올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11일부터 울산에서 시작하는 소집훈련에 참가할 23명의 선수들을 4일 발표했다.
울산 전지훈련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9 아시안컵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한창 리그가 진행 중인 유럽파들이 빠진 대신 그동안 벤투호에 승선하지 못했던 K리그 소속 선수들이 여럿 이름을 올렸다.
그 중 한 명이 왼쪽 측면 수비수 김진수(전북)다. 김진수는 지난 3월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친 이후 대표팀에서 멀어졌다.
한창 몸이 좋을 때 인대 파열이라는 불의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그토록 원한 2018 러시아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진수의 가세로 왼쪽 측면 수비 자원은 3명으로 늘었다.
굳어지는 듯 했던 박주호(울산)-홍철(수원) 양강 체제에 김진수라는 변수가 등장한 셈이다. 아시안컵 엔트리가 23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중 1명은 최종 명단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다.
세 선수 중 가장 나이가 어린 김진수는 기량만큼은 뒤지지 않는다. 만 21세인 2013년부터 A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34경기를 소화했다. 2015년 아시안컵에서는 주전 측면 수비수로 준우승에 일조했다.
기량은 충분히 검증됐지만 현재 컨디션이 최고조인가라는 점에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김진수는 올 시즌을 거의 쉬다시피 했다. K리그1 출전 횟수는 7경기에 불과하다. 지난 10월28일 수원 삼성전에서 눈물을 쏟으며 복귀한 이후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렸지만 경기 감각이 완벽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결국 김진수가 아시안컵으로 향하기 위해서는 열흘이 채 안 되는 훈련 기간 중 진가를 입증해야 한다. 남들보다 늦게 출발선에 선 김진수에게는 이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울산에서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왼쪽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닥칠 가능성은 충분하다. 반대의 경우 벤투 감독으로서는 검증된 박주호와 홍철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전성일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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