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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 전남교육청 조직개편 내년 시범실시


내년 상반기 조례안 제출 후 하반기 본격시행

2018. 12.05(수) 17:32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의 핵심 공약사업인 학교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안이 도의회의 ‘문턱’ 조차 넘지 못하고 해를 넘기게 됐다.
전남도교육청은 5일 “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조직개편 조례안 제출에 동의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조례개정이 불가능해졌다”며 “내년 상반기에 조례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조직개편을 위해 3개월간 내부 논의와 전담팀까지 꾸려 151개 학교의 의견을 수렴하고도 조례안 제출도 하지 못한 것은 소통 부재와 아마추어적인 업무추진이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의회 규칙상 의안은 회기 시작 전 10일 이내에 제출해야 하는 데도 도교육청이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회기 시작 후에는 절차적 문제를 삼은 의회의 거부로 의안 제출이 무산됐다.
도교육청은 전남도의회의 권유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는 학교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해 장·단점을 파악한 뒤 하반기에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장 교육감은 “전면적인 조직개편 추진은 어렵게 됐지만 취지와 내용을 교육규칙에 반영해 부분적으로 시행하고 추가적인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 전면 조직개편을 추진하는 조례개정안을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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