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영암읍 도시가스 설치를 위해 2021년에 도비 4억원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우승희 의원은 영암읍 도시가스 설치사업비가 내년도 전라남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담당부서를 지속적으로 점검했다. 또 지난 11월 25일 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예산심사에서 “군소재지 중 유일하게 도시가스가 설치되지 않은 영암읍 지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경제에너지 국장으로부터 “읍면 지역에 신규로 도시가스가 들어가는 경우는 최대 4억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는 답변을 받았다. 우의원은 관련 사업비가 반영된 내년도 전라남도 예산이 지난주 도의회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우의원은 답보상태였던 영암읍 주민들의 숙원인 도시가스 설치사업을 다시 추진하는데 노력해 왔다. 우의원은 지난 2017년부터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공사, 전라남도, 목포도시가스 등 관계자를 만나 지속적으로 사업추진을 촉구했다.
또 우의원은 올해 4월 도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가스공급을 위한 설치비용을 지원하도록 ‘전라남도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 하여 제정했다.
우의원은 “영암읍의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설치를 위해 몇 년간 뛰어온 결실이 맺어지고, 도비 지원으로 힘을 보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도시가스 설치가 군 소재지 영암읍 발전의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암=나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