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0일부터 23일까지 전남 여성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노동시장 채용 여건이 악화함에 따라 여성의 빠른 노동시장 복귀를 위해 전남도가 목포·여수·순천·나주시의 일자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추진한다.
전남지역 150여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선 구직여성과 기업에 채용정보와 인재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상담·면접을 알선하는 등 각종 고용서비스를 제공해 300여 명의 여성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람회는 인터넷 취업포털인 잡코리아를 통해 참여기업 모집, 홍보, 기업과 구직자 매칭 등이 이뤄진다. 권역별 채용관 운영, 기업 채용공고 등록, 구직자 이력서 등록, 인·적성 검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 구직자에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컨설팅 등 온라인 채용 등록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구인난으로 어려운 기업체와 일자리가 없어 힘들어하는 여성 구직자들이 많다”며 “지속적으로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여성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