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가 가사로 우리에게 더 친근히 알려진 목포 삼학도가 목포시(시장 김종식)의 적극적인 개발계획에 따라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로 새롭게 조성된다.
목포시는 최근 국내최장 해상케이블카 개통등 관광자원 활성화로 연간 관광객 1,000만을 돌파했으나 그동안 체류형 관광시설이 미약한 상태로 삼학도 개발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코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목포시 규모인 여수시의 경우 4성급 호텔이 5곳이나 있는 반면 목포시에는 전무한 상태이다.
이로써 전남도청에 인접한 도시임에도 도단위 행사나 국가단위 행사를 할 수 있는 컨벤션 시설이 없어 빈번히 행사 유치가 불발되어 목표 발전에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목포시 삼학도는 60년대초부터 주변 매립공사가 산발적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그 동안 무허가 건물이 나립하는 등 난 개발로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지 못해 추억의 삼학도 소문으로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을 실망시켰다.
드디어 2004년 삼학도 복원화 조성공사가 착공되고 현재 174,242평(575천제곱미터)중 136,363평(450천제곱미터)의 공원조성이 완료 되었으나 튤립등 꽃단지 조경시설에 불과 스쳐가는 관광지의 면모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제까지 조성된 삼학도 공원이 체류형 관광중심지로의 기능 전환이 절실히 요구되던 터에, 추억의 삼학도에 4성급 관광호텔이 세워지면 항구의 경관과 맞물려 목포의 관광문화가 구색을 갖출뿐 아니라 인근 신안, 진도, 완도, 강진과의 관광벨트를 이루어 1천5백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목포시와 목포시민의 염원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공론이 일기 시작했다.
목포시는 2020년 5월부터 이를 위해 ‘삼학도 유원지 조성계획에 따른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변경‘중 인권자인 전라남도와 협의를 마치는 등 발빠른 절차를 진행 2021년 5월 민간사업자 모집공고에 이르게 되었다.
지난 8월 18일 유원지조성 조성계획에 따른 민간사업자의 사업계획서를 마감한 목포시는 핵심 투자사업인 4성급 관광호텔 건설을 중심으로 한 부대 인프라시설 등에 대한 주민의견수렴, 국민공청회, 시의회의견청취, 도시계획자문위원회 자문등 의견수렴을 통해 목포 시민의 수구언사업인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 조성사업을 2022년까지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삼학도에 숙박시설다운 숙박시설 4성급호텔 세워질 것이라는 소식에 한 시민은 “이제야 추억의 삼학도가 목포관광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게 되었다는 벅찬 꿈을 가제 되었다”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김정헌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