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중선 국장

지난 2018년 6월 13일 7회 지방선거를 통하여 선출된 단체장 임기는 4년이다.
2022년에 있을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은 내년 6월 1일로 7개월이 남아 있으나 전남 고흥군에서는 특정정당의 단체장후보로 물망에 오른 5명을 고흥문화회관으로 초청하여 TV(유튜브) 등을 통한 조기 과열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10월 6일 주민들을 동원(시청)하게 하고 특정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문자폭탄을 날리는 등 일찍부터 선거 분위기를 과열시키는 등 분열과 갈등은 대선을 앞두고 토론회가 바람직했나는 여론이다.
00당은 지난 10일 최고위원회에서 ‘광역·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평가 시행세칙’을 의결해 전국 시·도당에 공지한바 있다.
특히 예전에는 없던 도덕성 항목이 평가지표에 포함되면서 임기 중 도덕성 논란을 빚었던 일부 인사의 경우 불안해하고 있다.
과연 평가시책에 맞는 후보가 선출될지 하는 의문보다 중앙당의 내정하향 공천이나 위원장의 내천으로 끝날지를 더 걱정해야 할지도 모른다.
선거문화의 질과 개혁에 역행하는 토론회나 지지하는 모임은 지양해야 할 책임 있는 정당이어야 한다.
지방단체장의 구체적인 평가 항목을 보면 △도덕성과 윤리역량(17%) △리더십역량(19%) △공약 정합성 및 이행 평가(20%) △직무활동(31%) △자치분권활동(13%)이다.
잘 살펴봐야 할 항목이다.
더욱이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사고로 남을 비방하거나 헐뜯는 언행 친구들까지 선거에 개입하도록 하고 거부하거나 반대하면 욕설과 험담 사생활을 침해하는 운동원들이 설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정치 현실이다.
책임 있는 정당이라면 정부여당의 정책에 대한 성과에 반성과 대안 및 복안을 제시해야 함에도 미래비전이 실종 되었다.
좋은 인재를 선출하기보다는 자질과 능력 소신과 참신성 도덕성은 무시되고 무조건 우리당 후보가 돼야 한다면 우리 고장은 또 몇십년 뒷처져 원망과 분노만이 남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