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경찰 ‘외국인 유학생 금융거래 피해예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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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5(화) 17:25
사람들
광주은행-경찰 ‘외국인 유학생 금융거래 피해예방’ 나서
광주북부경찰서-은행, 캠페인 진행
금융거래 피해예방 실질 방안 모색
  • 입력 : 2022. 04.19(화) 17:04
광주은행은 19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거래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과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주은행과 광주북부경찰서는 최근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금융거래 피해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전남대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1500여명. 최근 신학기를 맞아 외국인 유학생을 상대로 한 불법 외환거래나 보이스피싱 등이 성행함에 따라 전기통신금융사기계좌 신고와 은행계좌 지급정지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이스피싱에 연루돼 계좌가 지급정지 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교 담당자나 경찰서에 상담을 요청하지만 피해구제 환급 절차는 물론, 금융용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원활한 상담이 어려운 실정이다.
광주은행과 광주북부경찰서는 금융거래 피해예방 안내장을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버전으로 제작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배포했다.
이를 통해 불법 외환거래나 보이스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안내장은 광주은행 학교기관 영업점인 전남대학교·조선대학교 지점, 호남대학교출장소, 전 영업점,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국제협력과 등에 비치했다.
캠페인 후에는 양정은 광주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장, 김홍화 전남대지점장, 박소강 광주북부경찰서 외사계 경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금융거래 피해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양정은 금융소비자보호부장은 “우리나라 금융환경에 익숙하지 않아 보이스피싱 등 불법 금융거래에 노출되기 쉬운 외국인 유학생이나 다문화가정, 고령층 고객 등 금융취약계층에게 일상생활과 밀접한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FDS 시스템 도입 등 금융사기 예방에 적극 나선 결과 2019년 13억원, 2020년 15억원, 2021년 66억원, 올해들어 현재까지 16억원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하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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