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는 광주시가 주최하는 제576돌 한글날 기념행사 참가자를 다음 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기념 행사는 ‘한글 사랑-우리말 지킴이가 되는 날’을 표어로 다음 달 1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산구 월계초등학교 강당에서 펼쳐진다.
행사 내용은 우리말 겨루기 가족 골든벨, 공공언어 개선 공모전, 한글사랑 체험공간 운영 등이다.
우리말 겨루기 가족 골든벨은 O·X문제, 단답형 문제, 패자부활전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최종 승자 4명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공언어 개선 공모전은 ‘아름다운 우리 언어 살리기’를 주제로 열린다. 평소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문구에 흔히 쓰이는 외국어·외래어 등을 순화하자는 취지다.
응모 형식은 제시된 공공언어 문구 중 3개 이상을 우리말로 바꿔 제출하면 한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우수작을 선정한다.
공모전 참가는 온라인·현장 참여 모두 가능하다.
각 대회에선 으뜸상 1명, 버금상 1명, 보람상 2명을 선정, 시장상 등을 수여한다. 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에서는 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1명을 포함한 2~4인 가족이다. 참가 신청은 카카오스토리 채널 ‘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을 통해 하면 된다.
/명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