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진흥중 3학년 임서진이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했다.
임서진은 20일 부산 장안천야구장에서 열린 2022 U-15(15세 이하)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아홉산숲리그 HBC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하며 5타수 5안타(1홈런) 7타점으로 활약했다.
2회초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를 날린 임서진은 3회초 무사 1루에서 중월 2루타를 터뜨리며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5회초에는 무사 1, 2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터뜨렸다. 타자 일순하면서 5회 또다시 타석에 들어선 임서진은 안타를 추가해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임서진의 맹타를 앞세운 광주진흥중은 23-2로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임서진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를 통해 “중학교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기뻤다. 다음 경기도 열심히 준비해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대회 종료 후 임서진에게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