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4세대 간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신곡에 멤버 허윤진과 하이브 방시혁 의장 등이 참여했다.
23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허윤진은 르세라핌이 오는 27일 오후 1시 발표하는 첫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 작사에 참여했다.
“동료와 함께라면 완벽하지 않았던 하루도 즐거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르세라핌의 ‘동료 연작’ 시리즈 중 하나다. 특히 허윤진은 미국에서 오래 살아 영어에 능숙하다.
아울러 허윤진은 데뷔 이래 꾸준히 르세라핌의 곡 작업에 참여했다. ‘아이 ≠ 돌(I ≠ DOLL)’, ‘블레싱 인 디스가이즈(blessing in disguise)’ 등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녹인 자작곡을 선보여 왔다.
이와 함께 ‘퍼펙트 나이트’엔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부터 함께한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와 프로듀서팀 ‘13’이 르세라핌만의 이야기에 힘을 보탠다.
르세라핌은 이날 소셜 미디어에 ‘퍼펙트 나이트’ 트랙 프리뷰를 게재했다. 영상엔 핑크색 스포츠카를 타고 함께 떠나는 르세라핌의 모습을 담았다. 투 스텝 개러지(2-step Garage) 장르의 선율이 배경에 흐르고 기타 리프가 조화됐다. “우 바이 더 모닝, 필 라이크 매직(Ooh By the morning, feel like magic)”이라는 가사는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소녀들의 유쾌한 밤을 떠올리게 한다.
한편, 르세라핌은 이번 싱글 발표와 함께 북미 진출을 본격화한다. 내달 3일(현지시간 2일) 미국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의 인기 온라인 퍼포먼스 시리즈 ‘글로벌 스핀 라이브(Global Spin Live)’에 출연한다. 같은 달 5일(현지시간 4일)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지는 세계적 게임 축제 ‘블리즈컨 2023(BlizzCon® 2023)’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