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대외 국면전환 모색, 실질적 진전 없어"

  • 즐겨찾기 추가
  • 2026.10.06(화) 21:22
탑뉴스
통일부 "北 대외 국면전환 모색, 실질적 진전 없어"
"개성공단 공동 투자설명회 추후 추진"
  • 입력 : 2013. 10.15(화) 16:15
  • 뉴시스
정부는 북한의 최근 대외동향과 관련, "전술적 차원에서 대외적 국면전환을 모색하고 있으나, 실질적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통일부는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업무현황 보고자료를 통해 "지난 6월 이후 북한과 중국의 고위 인사들이 상호 방문해 북중 관계 개선을 추진한 데 이어 북미 제네바 접촉(8월), 북미 베를린 접촉(9월) 등이 있었으나 미국이 '선비핵화' 조치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남동향에 대해서는 "지난 6월 이후 당국·민간 차원에서 적극적 유화공세를 시도했으나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개최 직전에 일방적으로 연기하고 대남 비난 공세를 단계적으로 고조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은 내부적으로 각종 정치행사와 인사개편 등을 통해 체제 안정과 내부 결속을 도모하면서 경제난 극복을 위해 주민 동원과 성과 달성을 독려하고 있다고 통일부는 분석했다.

통일부는 31일로 예정된 개성공단 공동 투자설명회가 '3통(통행·통신·통관) 문제' 협의 지연으로 무산된 데 대해 "추후 여건을 봐 가면서 북측과 추진 일정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성공단이 지난달 재가동된 이후 입주기업 123개사(11일 기준) 중 118개사가 가동 중이며 북한 근로자는 4만4000여명이 출근하고 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재가동이 한 달이 된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에 대해서는 "우리 인원의 신변안전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개성공단 출입체류합의서 부속합의서' 문안을 협의 중이지만 현재는 양측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남북교류협력과 관련해 통일부는 5·24 조치의 원칙적인 기조를 유지하면서 남북교역 경협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계획에 대해서는 "앞으로 추진계획을 구체화해 나가는 가운데 남북관계 상황을 봐가며 적절한 시점에 대북 협의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칼럼
Tra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