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이용객 늘면서 면세점 매출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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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이용객 늘면서 면세점 매출도 껑충
  • 입력 : 2013. 11.10(일) 17:14
  • 김병길 기자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이 늘면서 면세점 매출도 덩달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이용객이 11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만6000명에 비해 44%나 증가했다.

전남도가 항공사 재정 지원에 나서면서 여객기가 증편되고 관광업계 인센티브, 주차장 이용료와 항공사 착륙료 감면 등의 대책이 효과를 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용객 증가는 면세점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전남개발공사가 지난 2009년 12월 개장해 운영 중인 무안공항 면세점이 지난해 매출액은 12억9000만원으로 2010년 6억5000만원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 들어서도 10월 말까지 모두 13억4000만원의 매출실적을 기록, 지난해 전체 매출액을 이미 넘어서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유명 브랜드 입점 또한 증가해 그동안 미뤄져 왔던 국내 유명 화장품이 속속 입점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더 나은 쇼핑편의가 제공되고 있다.

현재 무안공항 면세점내에는 정관장을 비롯 화장품, 양주류, 담배 등 모두 980여 점이 판매되고 있다.

이밖에도 면세점안에 전남도 우수 농수특산품 판매전시장도 별도 마련돼 전남의 청정 농수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면서 공항이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전승현 사장은 "신규 브랜드 입점을 계기로 무안공항 이용객들의 쇼핑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상품확보와 질높은 고객서비스를 통해 무안공항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공항 면세점은 2007년부터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해오다 2009년부터 전남개발공사에서 운영중이며, 2012년 한국공항공사에서 실시한 서비스평가에서 최우수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병길 기자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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