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갬코사건 추가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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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갬코사건 추가 고발
  • 입력 : 2013. 11.14(목) 18:01
  • 편집팀
3D컨버팅(입체영상 변환) 분야 한·미합작투자법인인 갬코(GAMCO)사업의 국제사기 사건 논란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추가 고발했다.
참여자치21은 갬코 사건의 수사가 미진한 부분이 있어 관련자 2~3명에 대한 고발장을 14일 오후 광주지검에 접수했다.
이날 참여자치21은 고발장과 함께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관련 서류도 함께 제출했다.
참여자치21은 수사 상황에 따라 추가 고발과 함께 확보하고 있는 증거자료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갬코는 광주시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출자한 광주문화컨텐츠투자법인(GCIC)과 미국 측 K2AM이 합작해 만든 법인으로 3D컨버팅 사업을 추진하다가 미국 측 회사의 기술력 부족 등의 논란이 일어 광주시가 사업을 포기했다.
이에 앞서 갬코는 K2AM의 실체를 정확하게 검증하지 않은 채 사업준비자금 600만 달러를 송금하고 기술테스트 명목으로 70만 달러를 송금하는 등 금전적 손실을 입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갬코 대표 김모(56)씨를 배임 혐의로, 미국 측 회사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자문위원 2명을 기소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
당시 검찰은 강운태 광주시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으나 갬코 대표로부터 정확한 보고를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돼 무혐의 처분했다.
참여자치21 관계자는 “사업실패에 대한 수사가 미진해 진상규명 차원에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검찰의 압수수색이 있었고 광주시장과 관계자도 모두 소환돼 수사를 받았다”며 “현재 재판이 진행중인데 지금 시점에 왜 문제를 삼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박문열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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