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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9월 남생이 서식지 정밀조사중 공원 내 한 청정지역에서 다묵장어 성체 한 마리를 발견했다.
갈색 또는 미색의 다묵장어는 다 자란 성체의 크기가 불과 20㎝ 밖에 되지 않는다. 국내에서 가장 큰 갯장어(2m)의 10분의1 정도의 크기.
또 비늘과 쌍지느러미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눈 뒤에 아가미 구멍 7쌍이 위치해 있는 등 매우 독특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다묵장어는 주로 국내 하천 중·상류의 유속이 느린 모래바닥 지형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각종 수질오염과 하천공사 등으로 다묵장어의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그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등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종이라고 설명했다.
유기룡 자원보전과장은 “다묵장어를 비롯해 천연기념물인 남생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꼬마잠자리 등 멸종위기생물들이 잇따라 발견되는 등 월출산이 국내 생물자원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영암=나동호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2026.10.06(화) 2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