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개 공공기관장 영남출신 호남 3배 편중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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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개 공공기관장 영남출신 호남 3배 편중심각"
  • 입력 : 2013. 12.10(화) 18:07
  • 편집팀
전국 300여개 공공기관장의 호남 출신 비율이 영남보다 턱없이 낮은데다 충청보다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민주당 김영록의원( 전남 해남 진도 완도)에 따르면 전국 공기업 30개를 비롯해 준정부기관 87개, 기타공공기관 178개 등 전국 295개의 기관장의 출신지역을 조사한 결과 대구·경북 51개, 부산·경남 45개 등 영남지역이 96개로 전체기관장중 34.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주·전남,북 등 호남은 32개(11.6%)로 나타나 영남이 호남에 비해 3배나 많고 충청 34개(12.3%)보다도 2개 기관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기 23개(8.3%), 강원 11개(4.0%), 제주 11개(4.0%) 등의 순이다.

30대 공기업의 경우 공석을 제외한 28개중 영남은 한국조폐공사 윤영대,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토지주택공사 이재영, 한국도로공사 김학송 등 8개기관으로 전체의 28.6%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호남은 한국수력원자력 조석(전북), 방송광고진흥공사 이원창(전북)으로 2명에 불과하고 광주·전남은 단 한명도 없는 실정이며 충청은 충남 3개, 충북 2명 등 5명으로 집계됐다.

87개 준정부기관에서는 영남의 인사편중은 더욱 심하다. 공석 5개기관을 제외한 82개 기관중 경북 19개, 경남 14개 등 영남이 33개로 전체의 40.2%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은 20개 (24.4%), 충청 10개 (12.2%), 경기 7개 (8.5%), 호남 7개 (8.5%), 강원 3개 (3.7%), 제주 2개(2.4%) 등의 순이다.

178개 기타 공공기관도 영남이 55개(33.1%), 서울 43개 (25.9%), 호남 23개 (13.8%), 충청 19개 (11.4%), 경기 13개 (7.8%), 강원 7개 (4.2%), 제주 6개 (3.6%) 등의 순이다.

김 의원은 “취임초기부터 부적격인사 논란을 야기시킨 박근혜대통령이 공공기관 인사에서도 보은인사와 영남편중인사로 국민불신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국민통합의 기초인 인사탕평책 실시하지 않을 경우 준엄한 국민적 심판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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