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광주지방조달청에 따르면 공공부문에서만 사용하던 ‘나라장터’를 아파트 관리비 집행과 관련한 비리와 입주민 간 갈등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민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이날 현재 전국적으로 484개 민간아파트 단지가 나라장터를 이용하기 위한 등록을 마쳤고 18건의 전자입찰이 진행하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광주·전남 지역은 17개단지(전체의 3.8%수준)가 등록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상황 이다.
전국 민간아파트 전자입찰 상황을 살펴 보면 도서, 가구, 복사기, 태극기 등 물품 구매는 물론이고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 위탁관리업자 선정 용역, 청소경비용역, 화재보험 등 종류도 다양하고 1억원 이상도 5건이나 되지만 광주전남지역은 아직까지 한 건도 없는 실정이다.
입찰이 완료된 총 16건을 분석한 결과 지역제한 이나 특정규격으로 공고한 일부 입찰을 제외하고 8건은 5개사 이상 투찰했고 위탁업체를 선정하는 2건은 10개사 이상이 참여해 실질적인 경쟁이 성립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7년간 한 업체가 독점 위탁관리하던 서울 우성그린아파트의 경우 새로운 위탁관리업체를 선정하고 연간 600만원의 관리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고 대전의 버드내아파트는 화재수신기 교체 공사에서 3000만원, 신동아아파트는 청소소독업체 선정에 연간 700만원을 각각 절감했다.
이에따라 광주지방조당철은 광주·전남지역 아파트관리 사무소들이 아파트관리를 위한 물품,공사,용역 조달때 나라 장터를 적극 이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권수혁 광주지방조달청장은 “나라장터 아파트 개방은 민간부분 조달의 투명성 확보와 거래비용 및 예산절감 등 경제적 효율성을 크게 증진 시킬 것”이라면서 “앞으로 지역 아파트관리소들이 나라장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시스템 이용 교육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하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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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화) 2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