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에 따르면 회원들이 16일과 17일 이틀간에 걸쳐 일본 황궁과 외무성, 국회의사당 앞에서 '독도침탈 야욕 포기, 위안부 문제 사과', '안중근 의사에 대한 막말 사과'등을 요구하며 기습시위를 벌였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시위에 나선 회원들은 ‘독도사수’ 평화 3인 시위(공개 시위)와 게릴라 1인 시위(비공개 시위)를 함께했다.
회원들은 “일본정부는 역사왜곡을 하지말라!, “위안부에 대한 일본의 공식사죄를 촉구한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께 사과하라”는 글귀가 적힌 옷을 입고 일본의 반성을 촉구했다.
유공자회에 따르면 이날 일본 외무성 정문 앞에서 시위를 벌이려 하자 수십명의 경찰이 달려나와 제지하는 과정에서 충돌을 빚었으나 양측에서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야스쿠니신사로 자리를 옮겨 집회를 이어가려했으나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일본 경찰들이 회원들을 연행해 가는 바람에 집회가 무산됐다.
시위 주자들이 "노! 다케시마, 예스! 독도"라는 구호를 외치자 일본 극우단체 회원 10여명이 욱일승천기를 들고 자극했지만 일부 시민들은 다가와 시위 이유를 묻고는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일본에서 기습 시위를 벌인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들은 “일본은 과거 침략의 역사나 위안부 문제에서 반성은 커녕 오히려 이를 합리화하면서 자위권을 넘어선 침략 야욕을 노골화하고 있다”며 “일본의 독도야욕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위해 일본 현지 기습 시위를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 200여명은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일본 국민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내년 6월 말까지 매달 일본 현지에서 릴레이 시위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병길 기자
김병길 tdh1234@naver.com

2026.10.06(화) 2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