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 등 현안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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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등 현안사업 확대”
장휘국 교육감 , 올해 주요사업 계획 발표
  • 입력 : 2014. 01.09(목) 18:42
  • 편집팀
“희망교실 등 늘려 교육 양극화 개선 노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학교교육력 제고 사업과 빛고을혁신학교, 광주희망교실 등 취임 이후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던 현안 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9일 오전 광주 서구 시교육청 2층 상황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을 설명했다.
특히 예산 중복 지원과 부실 운영 등으로 논란이 됐던 학교교육력 제고 사업과 빛고을 혁신학교, 광주희망교실을 더욱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먼저 “학교교육력 제고 사업은 정부가 일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벤치마킹해 전국화하고 있다”며 “올해 81개교에서 103개교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과잉지원과 중복지원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던 빛고을 혁신학교에 대해서는 “학급 규모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하는 등 지원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에 공감한다”면서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 뒤 혁신학교의 철학과 가치, 사례 등을 모든 학교로 확산시키겠다”고 답했다.
비슷한 지적을 받아왔던 광주희망교실 또한 1141개 학급에서 올해 3000여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 교육감은 “어려운 계층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교사가 인생의 멘토로 활동하는 광주희망교실을 확대해 보편적 교육복지 체제를 구축하고 교육 양극화, 교육 불평등 현상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광주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진보 교육감 체제 이후 꾸준히 제기돼 왔던 학생들의 학력 저하 우려도 일축했다.
장 교육감은 “2014학년도 수능에서 만점자가 나왔으며 1~2등급 학생 비율이 전년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며 “지난해 고등학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는 학교향상도가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또한 역사왜곡 한국사 교과서의 퇴출 사태를 언급하며 민주 시민교육과 역사교육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장 교육감은 “5·18민주화운동 교육을 활성화·내실화하고 5·18민주화운동 교육 전국화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겠다”며 “동북아 한민족과의 교육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초·중·고 역사 동아리 운영, 역사 유적지 탐방 교사 연수 등도 실시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지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운동부나 수학여행·수련회 등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면서 발생하고 있는 부정과 비리에 대해서는 엄중히 문책해 청렴한 교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교육감 임명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으며 최근 논란이 됐던 ‘정보공개청구 범위’에 대해서 “법률에 정하는 방향에 따라서 모두 공개하겠지만 개인정보가 침해되는 부분이나 가지고 있지 않은 정보는 앞으로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이어 “소통이 부족했다는 시민사회 단체의 지적과 시민, 학부모, 학생들의 평가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남은 임기 6개월 동안 광주 교육의 모든 역량을 모아 학교문화 혁신에 전념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하효성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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