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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의 ‘시립교향악단’ 단원 25명에 대한 정리해고 방침과 관련해 “존립마저 위협한다”며 노조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목포시립교향악단 일부 단원들이 가입한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는 14일 오후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목포시의 부당한 정리해고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가장 공정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돼야할 공공기관인 목포시에서 비도덕적이고 비양심적인 사건과 비리들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관리자들의 귀책사유로 교향악단의 명예가 실추되고 예산이 40% 삭감됐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목포시는 삭감된 예산과 자신들의 귀책사유에 대한 책임을 단원들에게 정리해고라는 수단을 사용해 떠넘기려 하고 있다”면서 철회를 요구했다.
노조는 “단원들의 초봉 기본급은 84만3800원으로 15년 일해야 109만2800원으로 최저 임금수준”이라며 “책임을 단원들에게 떠넘기는 부당한 정리해고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들은 “정리해고 철회는 교향악단의 존립뿐만 아니라 목포시의 비리은폐와 부당행정을 바로잡는 길”이라며 “정리해고를 철회하는 총력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부터 상임지휘자 대행 등을 놓고 갈등을 벌인 목포시는 시립교향악단의 올 예산이 당초 13억7596만원에서 40%가 삭감되자 최근 단원 25명의 정리해고 방침을 노조에 통보했다.
/목포=김성문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2026.10.06(화) 2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