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들 "GS칼텍스가 선 보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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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들 "GS칼텍스가 선 보상하라"
여수 기름유출 첫 협의회, 보상주체 합의 못해
  • 입력 : 2014. 02.06(목) 18:35
  • 편집팀
여수시 낙포각 원유2부두의 유조선 충돌 사고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보상은 부두의 실소유주인 GS칼텍스에 무게가 실렸다.

오운열 여수유류오염사고 수습대책단장은 6일 오후 2시부터 여수지방해양항만청서 열린 '광양항 원유2부두 기름유출사고 수습대책협의회' 결과 2가지 사항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합의에 따르면 GS칼텍스는 방제와 관련된 비용은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지급한다.

또 의료비 등 확인된 주민 피해가 드러날 경우에도 우선 지급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GS칼텍스는 향후 협상에 적극대처하기로 한다는 합의도 이뤄졌다.

해양수산부와 지자체, 어업인 대표는 빠른 시간 내 협의체를 구성해 보상절차 등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어민들은 GS칼텍스가 보상주체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이날 첫 협의회에서 보상 주체에 대한 합의는 없었다.

오 단장은 "1차 회의는 법률 전문가들의 회의가 아니고 피해 당사자들간 첫 만남이기 때문에 법률적 전문용어로 평가해서는 안된다"면서 "추후 어민들이 포함된 협의체가 구성되고 2차 협의가 진행되면 보상주체나 보상범위, 보상액 등 기초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6일 오후 2시 여수지방해양항만청 중회의실에서 피해 어민과 지자체, 정부관계자, GS칼텍스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항 원유2부두 기름유출사고 수습대책협의회'가 열렸다.

회의시작 50분여 정도 모두발언은 공개됐지만 이후 협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어민들은 원유2부두의 실소유주인 GS칼텍스가 피해보상 한 뒤 선사에 구상권을 행사하라고 주장했다.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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