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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는 지난 11일 예금보험공사와 광주은행 인수 관련 MOU를 체결한데 이어 이날부터 6주간 광주은행 본점 등을 대상으로 은행 인수를 위한 실사작업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노조의 반발로 실사팀이 은행에 들어가지도 못했다.
4명으로 구성된 JB금융 실사팀은 이날 오전 10시께 광주은행 본점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노조원들이 진입로를 가로막아 "다음에 오겠다"는 짧은 말과 함께 인사를 하고 되돌아갔다.
광주은행 노조는 JB금융지주에 독립경영 보장 등 광주은행 인수에 따른 구체적인 방안을 요구하며 실사작업을 저지하고 있다.
광주은행 노조는 이날 오전 8시30분 본점 1층 로비에서 `JB금융지주 확인실사 저지'를 주장하며 집회를 가진데 이어, 실사팀의 은행 진입 저지에 나섰다.
강대옥 광은 노조위원장은 "JB금융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광주은행과 지역민과의 상생방안, 광주은행의 독립전산시스템 유지 등 독립경영 보장, 인위적 구조조정 금지, 이익금의 지역환원 방안 등에 대해 어떠한 의견제시도 없었다"며 "진정성있는 방안을 제시할 때까지 실사를 저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JB금융 실사팀은 광주은행의 순자산가치 등을 정밀 평가해 최종 가격협상에 반영할 예정이다.
예정대로 JB금융지주는 실사가 완료되면 예금보험공사에 매매대금조정요청서를 제출하게 되고 매매대금의 조정이 합의되면 4∼5월 계약금 납입·주식매매계약 체결, 6∼7월 잔금 지급, 금융위 인가 등을 통해 8월 내에 최종적으로 광주은행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하지만 노조의 저지로 실사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인수작업에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편집팀 tdh1234@naver.com

2026.10.06(화) 2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