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2017년까지 4만불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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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2017년까지 4만불시대 열겠다”
朴대통령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委 설치"
  • 입력 : 2014. 02.25(화) 18:34
  • 편집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은 25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원리를 도입하고 민간부분에의 개방 등 조치를 통해 대대적인 개혁에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을 통해 잠재 성장률 4%, 고용률 70%, 국민소득 4만달러를 실현하는 이른바 '474'전략을 추진하고 통일준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기구로 구성해 통일방향을 모색해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1년을 맞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관한 담화문을 통해 이 같은 자신의 구상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우선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해 "2017년에 3%대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잠재성장률을 4%대로 끌어 올리고, 고용률 70%를 달성하고 1인당 국민소득 3만불을 넘어 4만불시대로 가는 초석을 다져 놓겠다"며 이른바 '474' 실현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공공기관 경쟁체제 도입과 공공서비스 민간 개방 계획 등을 발표하고 "2017년까지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을 200%로 대폭 낮추겠다"고 말했다.

공정거래 관행 및 사회안전망을 확립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창업 벤처생태계 조성에 3년간 4조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고 청년일자리 50만개, 여성일자리 150만개를 창출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2017년까지 가계부채를 5%포인트 낮추겠다는 약속도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담화의 가장 첫 내용으로 공공부문의 개혁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오랜 관행과 비리가 국가경제와 국민경제 발전에 더 이상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며 "앞으로 철저한 쇄신과 강도 높은 개혁과 체질 변화를 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22조원이 투입된 4대강 사업처럼 정부 재정부담을 공기업에 떠넘겨 부실을 키우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방만 경영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경영 비밀을 제외한 모든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며 "2017년까지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을 200%로 대폭 낮추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청년의 취업 단계별 애로요인을 해소해 청년 일자리 50만개를 창출할 것"이라며 "우리의 우수한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로 경력단절을 겪지 않도록 생애주기별로 약한 고리를 해소해 여성 일자리를 150만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신년기자회견에서 언급한 '통일대박론'에 이은 통일 준비계획도 이날 추가로 내놨다.

박 대통령은 "이제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새로운 한반도시대를 여는 통일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독일의 통일준비사례를 들고, "대통령 직속으로 통일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켜 체계적이고 건설적인 통일의 방향을 모색해나가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곳에서 한반도의 통일을 준비하고 남북 간의 대화와 민간교류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며 "외교·안보, 경제·사회·문화 등 제반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과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국민적 통일 논의를 수렴하고 구체적인 '통일한반도'의 청사진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이를 통해 남북 간, 세대 간의 통합을 이뤄 새로운 시대의 대통합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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