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3~4일 전국 성인 6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39.3%, 통합신당 29.8%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리서치가 통합신당 발표가 있기 전인 지난달 21~22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39.9%, 민주당 10.3%, 새정치연합 13.7% 였던 것을 감안하면 새누리당 지지율은 0.6%포인트 떨어졌으나 통합신당 지지율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을 단순 합산한 24.0%보다 5.8%포인트가 상승했다.
4일 발표된 KBS 조사결과도 마찬가지다. 신당창당 선언 이후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2.9%, 신당이 39.7%로 조사됐다. KBS의 지난달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을 합한 것보다 신당의 지지율이 3.1%포인트 더 나왔다. 반면 새누리당 지지율은 1.9%포인트 줄었다.
같은날 중앙일보와 JTBC 여론조사에선 격차가 각각 4.4%포인트(새누리당 40.3%, 신당 35.9%), 6.5%포인트(새누리당 40%, 신당 33.5%)로 나타났다.
정치권은 이같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무당파'가 움직이는 등 야권 신당 창당 합의에 따른 이른바 '컨벤션 효과'로 해석했다. 핵심은 야권의 컨벤션 효과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다.
새누리당이 현직 장관이나 중진 차출 등을 통해 대반격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고 앞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 나타날 많은 정치적 변수들을 어떻게 뚫고 나갈수 있느냐가 선거판세의 관건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장을 비롯한 수도권 등 주요 격전지에서도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경향신문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장은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40.6%로 박원순 시장(36.9%)을 오차범위(±4.4%p) 내인 3.7%포인트 앞섰다.
다만 박 시장은 새누리당의 다른 후보군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위원과의 가상대결에서는 모두 앞섰다. 박 시장 36.9% 대 김 전 총리 29.8%, 박 시장 44.5% 대 이 최고위원 24.0%로 나타났다.
경기지사 대결에서도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35.1%)이 김상곤 경기도교육감(22.8%)보다 12.3%포인트 앞섰다. 남 의원은 민주당 김진표 의원(33.6% 대 23.8%)과 원혜영 의원(35.8% 대 20.6%)과의 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새누리당 후보와의 대결에서 패배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오 전 장관은 새누리당 서병수 의원에게 24.5%대 33.4%, 권철현 전 의원에게 22.0% 대 32.6%로 뒤지는 것으로 나왔다.
편집팀 tdh1234@naver.com

2026.10.06(화) 2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