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장 美방문…혁신도시 아웃렛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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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장 美방문…혁신도시 아웃렛 ‘청신호’
신속한 투자확정 요청…美 사이먼 프로퍼티사 “나주 방문 후속조치 나서겠다”
  • 입력 : 2014. 04.15(화) 18:19
  • 편집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인근에 美 사이먼 프로퍼티사가 추진 중인 33만㎡(10만 평)규모의 초대형 프리미엄 아웃렛(쇼핑센터) 유치에 청신호가 커졌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혁신도시 명품 쇼핑센터 입점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임성훈 나주시장이 지난 14일(현지 시각) 오후 사이먼 프로퍼티 뉴욕 본사를 방문하고, 지난달 21일 체결한 투자의향 협정 구체화를 위한 후속 논의에 나섰다.
이날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 스탠리 사슈아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과 환담한 임 시장은 “혁신도시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프리미엄 아웃렛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한다”며 신속한 투자확정을 요청했다.
이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추진 중인 프리미엄 아웃렛은 호남지역 쇼핑객은 물론 ‘중국 관광객’까지 유치할 수 있어 시장 선점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고 설명하며 조속한 후속 투자조치를 희망했다.
이 같은 요청에 사이먼 프로퍼티사 스탠리 사슈아 부사장도 적극적인 투자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탠리 사슈아 부사장은 “최고 수준의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경기도 여주와 파주, 부산에 입점한 아웃렛의 신장세가 놀라울 정도여서 우리도 한국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나주혁신도시가 호남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돼 나주를 눈여겨보고 있기 때문에 조속히 방문해서 현지를 둘러보는 등 구체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사이먼 프로퍼티사 방문을 마친 임성훈 나주시장은 뉴욕 주재 전남도 통상사무소를 방문, 향후 업무협약에 따른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뒤 우드버리 프리미엄 아웃렛과 뉴욕 5번가 등 특성화 개발지역에 들러 운영현황 등을 둘러봤다.
美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과 국내 유통업체인 신세계가 합작 설립한 신세계사이먼은 지난달 21일 전남도청에서 혁신도시 인근에 약 1100억원(1억달러)을 투자해, 프리미엄 아웃렛을 입점 시키는 안을 골자로 한 투자유치 의향서(LOI)에 서명한 바 있다.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가 다수 입점하는 이 쇼핑센터가 들어설 경우, 중국인 쇼핑관광객들의 대거 유입으로 무안공항 활성화와 나주를 중심으로 한 전남 중부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긍정적인 기대효과는 지난 2007년 6월 개장한 경기도 여주 프리미엄아웃렛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측에 따르면 개장 첫해 250만명이던 방문객 수가 2013년 말 600만명을 넘어섰으며, 개장 초기 5만명 수준이던 외국인 단체 관광객도 지난해 말 22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세계적인 명품 아울렛이 혁신도시 인근에 입점할 경우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1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외국인을 포함한 쇼핑·방문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주=이근연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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