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세월호 특집 편' 진행자 김상중 방송 중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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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세월호 특집 편' 진행자 김상중 방송 중 '눈물'
"부끄러운 어른...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입력 : 2014. 04.28(월) 17:19
  • 편집팀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에서 진행자 김상중이 눈물을 보였다.
지난 26일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희망은 왜 가라앉았나?-세월호 침몰의 불편한 진실' 편이 방송된 후 시청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SBS가 다음날인 27일 재방송을 내보냈다.
2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재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시청률은 전국기준으로 8.3%를 기록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본 방송이 기록한 6.5%보다 1.8% 상승한 것이다.
또한 세월호 침몰 당시 세월호와 진도VTS 간 교신내용 녹음파일이 의도적으로 편집됐다는 의혹을 제기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세월호 특집으로 꾸며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26일 방송에서 진행자인 배우 김상중은 양복 옷깃에 노란 리본을 달고 방송을 진행했다.
그리고 특히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 김상중의 진심이 담긴 클로징 멘트가 모두의 가슴에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방송 말미에서 김상중은 "헌법 제 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제 34조 6항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라며 헌법에 명시된 권리와 의무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이들을 포함해 무고한 목숨을 눈 앞에서 잃었다. 그리고 모든 국민이 아파했다. 세월호 참사로부터 자유로운 국민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라고 누구 하나의 문제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주지시켰다.
그러면서 김상중은 "그 차디찬 바다 밑에서 어른들의 말을 믿고 어른들이 구해주기를 기다렸을 아이들과 아직도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생존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라며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합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고개를 숙인 채 방송을 마무리해 많은 이들의 눈시울까지 뜨겁게 만들었다.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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