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 새끼 두꺼비 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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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국립공원 새끼 두꺼비 대이동
사무소 “제1수원지 일원…이동경로 보호중”
  • 입력 : 2014. 05.21(수) 18:59
  • 편집팀
무등산국립공원 제1수원지 일원에서 변태 과정을 마친 새끼두꺼비들이 대이동을 시작했다.
21일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후 광주 동구 운림동 무등산국립공원 내 제1수원지에서는 변태를 마친 새끼두꺼비들이 주변 숲으로의 대이동에 나서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양서류 중 대형종인 두꺼비는 2~3월에 알을 낳기 위해 물이 있는 저수지나 웅덩이로 이동해 산란한다.
새끼 두꺼비는 5~6월에 성체가 돼 인근 숲으로 집단 이동하는 특성이 있다. 새끼두꺼비는 어른 새끼손톱만한 크기다. 탐방객이 나무 그늘 속을 지날 경우 새끼 두꺼비떼를 잘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작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옛부터 두꺼비는 부와 힘을 상징하는 양서류로 최근 개체수가 점차 감소, 보호가 필요한 종이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해 해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 증심사지구 1수원지 일원이 두꺼비 최대 산란지임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사무소는 두꺼비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중이다.
두꺼비 산란 및 이동기간 동안은 제1수원지 일원 탐방객의 출입을 제한하는 한편 로드킬을 예방하기 위해 징검다리를 만들고 로프난간을 설치했다.
/하효성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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