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본보 기자는 한 소비자로부터 모 LPG차량 충전소의 충전요금이 타 충전소에 비해 과다하게 나온다는 제보를 받았다.
광양시청 지역경제과 공무원과 정밀측정업체 직원에 도움을 청해 광양시 광양읍 덕례리에 위치하는 모 LPG차량 충전소를 방문하여 합동 조사를 한 결과 평균 약 8%(60리터 충전시 약 5천원 정도 부담) 가 부족하게 충전된 것을 확인하고 바로 충전소 사장에게 이를 통보했다.
차량에 충전되는 LPG의 특성상 일반 소비자들이 정확히 확인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알고 부정행위를 일삼아온 것이다.
더 기가막힌 것은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관계당국에서 엉터리 감독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기자가 확인한 결과 2년에 1회씩 충전주유기를 정기검사해야 하는데도, 광양시청에서는 아무런 단속도 실시하지않고 가스충전기제조 관련업체의 검사 보고서만 받아보고 검사비용을 지급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만약, 이번 합동 단속이 없었다면 한없이 불법행위가 이어졌을 것이다.
기자가 충전소 사장에게 충전주유기의 관리.검사에 대하여 물어본 결과 E1에너지 본사에서조차 충전량에 관한 관리자체를 하지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유명 브랜드 간판을 내걸고 선량한 소비자들의 주머니속을 털었던 것이다.
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는 ‘세월호 참사’에서 보듯 공직개혁은 시급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시민들은 불법행위를 검사·단속하지 않고 서류상으로 확인만하고 검사비용을 지급한 광양시청의 어처구니없는 행정에 분노하고 있다.
김 모씨는 “겉으론 정품,정량을 내걸고 선량한 소비자들을 속이는 불법행위의 근절을 위해서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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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화) 2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