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광양 덕례리에 위치한 모 LPG충전소가 미터기를 조작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본보 23일자 단독 보도 이후 광양시청 담당 공무원의 미숙한 업무 처리가 다시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광양시청 담당자는 지난 16일 광양읍 덕례리 소재의 모 LPG충전소에서 ‘미터기 조작’ 부정행위를 적발하였으나, 본보 기자가 시청에 확인한 결과 4일이 지난 20일까지도 상황정리나 상부 보고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시간만 끄는 이상한 행태를 보이고 있었다.
해당 국장.과장 등은 사건 발생이후 며칠이 지났지만 보고를 받지 못해 내용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광양시청의 부실한 보고체계가 여실히 드러난 순간이었다.
담당공무원의 부실한 업무처리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LPG충전소의 ‘미터기 조작’을 적발한 지난 16일 관련법규를 인지하지 못해 해당 충전소 사장에게 “충전기를 수리 후 검사를 맞고 정상영업을 하라”는 황당한 지시를 내리고 떠났다고 한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담당공무원은 그런말을 한적이 없었다고 부인했다,
이는 LPG충전소의 사장이 사건을 은폐하려고 지어낸 말인지 광양시청 담당자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실를 밝혀야 할 것으로 보인다.
LPG충전소 사장은 다음날인 17일 충전기 관리. 검사 업체의 협조를 받아서 불량 충전기의 메인보드를 관련 해당 공무원 참관 없이 교체하고 검사를 받아 정상 영업을 시작해 버렸다.
광양시청 담당자는 이런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지난 20일 LPG충전소를 방문하여 교체된 충전기 외 3곳을 동시에 봉인하고 1일(24시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LPG충전소 사장은 불량 이였던 충전기만 봉인하고 나머지는 봉인할 수 없다는 규정을 모르고 광양시청 담당자가 영업권 침해를 했다면서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문제는 담당 공무원이 해당 법조차 숙지하지 못하고 본인 생각대로 집행했다는 주장이 나온 상황에서 광양시청 공무원들의 업무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으며, 충전소 사장 또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광양시청 담당자는 우선 경찰조사를 의뢰한 뒤 확인한 후에 결과에 따라 적법한 절차의 행정 처분 여부를 결정하고 시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선 시행 후 조사라는 앞뒤가 뒤바뀐 행정으로 이미 교체된 충전기를 두고 22일에서야 경찰조사 의뢰서를 작성 했다고 밝혔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광양시청 담당자가 불량 LPG충전소의 사장을 봐주기 위한 모정의 합의가 있지 않는가 하는 의심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감사 기관들은 해당과와 직원에 대한 감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업무능력평가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김동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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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화) 2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