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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에 따르면 이 날 압해읍과 흑산도 등 27개 작은섬 유권자 982명이 선박을 이용해 투표소가 설치된 큰섬으로 이동, 투표에 참여했다.
섬으로 형성된 신안군에는 전체 50개의 투표소 중 연륙된 지도와 증도, 압해도 등을 제외한 투표소 40개가 섬에 설치돼 있다.
하지만 일부 작은섬 주민들은 투표를 위해서는 선박을 이용해 투표소가 설치된 인근 큰 섬으로 이동해야 한다.
흑산도 상태도와 중태도 주민들은 하태도에 설치된 6투표소로, 압해읍 효지도 주민들은 압해읍 복룡리 2투표소로 이동해 투표했다.
또 흑산도 장도 주민 18명은 진리 1투표소로, 가거도 2·3구 주민들도 편리한 선박을 이용해 1구로 이동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압해읍 효지도는 전체 유권자 37명 중 이장 박진우(74)씨를 포함해 20명이 이 날 오전 8시10분께 소형선박을 이용해 복룡리 선착장에 도착해 투표소로 향했다.
이장 박씨는 “일부 목포에 나가 있는 주민들을 제외하고 모두 나왔다”면서 “투표하는 날 주민들이 함께 나오는 것이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박철오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2026.10.06(화) 2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