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섬 주민들도 어렵사리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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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섬 주민들도 어렵사리 한표
신안군 27개섬 982명 투표소 설치된 큰섬으로 이동 투표 참여
  • 입력 : 2014. 06.04(수) 22:05
  • 편집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4일 오전 전남 신안군 압해읍 효지리 주민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가 설치된 압해읍 복룡리로 선박을 이용해 나오고 있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4일 전남 신안군의 작은섬 주민들도 선박을 이용해 투표소로 이동,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신안군에 따르면 이 날 압해읍과 흑산도 등 27개 작은섬 유권자 982명이 선박을 이용해 투표소가 설치된 큰섬으로 이동, 투표에 참여했다.
섬으로 형성된 신안군에는 전체 50개의 투표소 중 연륙된 지도와 증도, 압해도 등을 제외한 투표소 40개가 섬에 설치돼 있다.
하지만 일부 작은섬 주민들은 투표를 위해서는 선박을 이용해 투표소가 설치된 인근 큰 섬으로 이동해야 한다.
흑산도 상태도와 중태도 주민들은 하태도에 설치된 6투표소로, 압해읍 효지도 주민들은 압해읍 복룡리 2투표소로 이동해 투표했다.
또 흑산도 장도 주민 18명은 진리 1투표소로, 가거도 2·3구 주민들도 편리한 선박을 이용해 1구로 이동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압해읍 효지도는 전체 유권자 37명 중 이장 박진우(74)씨를 포함해 20명이 이 날 오전 8시10분께 소형선박을 이용해 복룡리 선착장에 도착해 투표소로 향했다.
이장 박씨는 “일부 목포에 나가 있는 주민들을 제외하고 모두 나왔다”면서 “투표하는 날 주민들이 함께 나오는 것이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박철오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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