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을 법외노조로 규정한 1심 판결이 나온지 1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전교조 전임자 복귀문제가 법외노조화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교육당국과 최대 교원노조와의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교육부의 ‘즉시 복귀 명령’ 방침에 맞서 전교조가 ‘전원 복귀 거부’를 거듭 밝힌 가운데 광주·전남에선 복귀 통보 시점을 놓고 진통이 이어지고 있고 조퇴 투쟁을 시작으로 교사 시국선언과 전국교사대회 등 대규모 투쟁도 이어질 예정이어서 법외노조 파장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하효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