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순천서장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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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순천서장 직위해제
관련 직원 전원 감찰 실시
  • 입력 : 2014. 07.22(화) 18:30
  • 편집팀
경찰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을 발견하고도 초동대처를 소홀히 한 전남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을 직위해제키로 했다. 또 순천경찰서 담당 경찰관 전원을 대상으로 감찰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청은 유병언 수사와 변사체 발견·처리 과정이 총체적으로 부실했다고 판단한다며 22일 이같이 밝혔다. 경찰청은 후임으로 최삼동 총경을 발령했다.
또 경찰청은 윤재상 순천서 형사과장도 직위해제하고, 과학수사팀장 등 관련자 전원에 대해서도 감찰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경찰청은 현재까지 검거되지 않고 있는 유대균씨에 대한 수사에서도 신고접수 처리나 대처에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병언 전 회장 시신 발견에 관련된 순천서 직원 전원에 대한 감찰에 착수할 것”이라며 “이들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묻고, 감찰결과에 따라 상위기관까지도 (문책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날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의 한 매실밭에서 유병언 전 회장의 사체를 발견하고도, ‘단순 변사자’로 간주하는 등 부실한 초동대처를 보였다. /박문열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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