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이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실을 전격 방문해 원안 처리를 요구한 반면, 시의회는 수정안 처리 방침을 고수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는 28일 오전 간담회를 갖고 광주시가 제출한 조직개편안 처리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시의원들은 지난 25일 간담회에서 논의된 ‘수정안 제출’ 요구가 집행부로부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원포인트 의회’ 개최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시의회는 현재 행정부시장 직속의 참여혁신단과 사회통합추진단을 통합하고 소방안전본부에 두려던 안전정책관을 행정부시장 또는 자치행정국 소관으로 두도록 수정안을 만들어 제출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사회적경제지원관 신설도 제시했다.
그러나 광주시는 과 단위 업무까지 조정하려면 조직개편안을 원점에서 다시 짜야 한다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참여혁신단 등 2개 단의 기능이 달라 통합할 수 없고 새로운 기구를 신설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
윤장현 광주시장도 이 날 오전 이례적으로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실을 방문해 원안 처리를 요청했다.
윤 시장은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하고 노사문제가 핵심인만큼 참여혁신단과 사회통합추진단 등 2개 단을 만들어 그 업무를 맡기고 싶다”며 원안대로 조직개편안을 의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원포인트 의회’를 열어 조직개편안을 처리하지 않을 경우 후속인사가 지연되고 그에 따른 행정공백이 불가피하다는 게 광주시의 입장이다.
이에 대해 광주시의원들은 ‘첫번째 조직개편인 점을 감안해 일단 처리해준 뒤 그 결과를 지켜보자’는 측과 ‘의원총회에서 논의된 수정안 제출 요구에 하나도 달라진게 없다’는 측이 갈려 있다.
광주시의회는 이 날 오후 간담회를 재개해 조직개편안 처리를 논의할 예정이다. /하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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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화) 2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