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에 조성 중인 빛가람혁신도시에 첨단 연구개발(R&D) 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 연구개발 중심 메카 조성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특히 1000여 명이 넘는 석박사급 고급 두뇌들이 집적화된 단지 안에 한데 모여 연구개발에 전념하게 될 나주혁신도시는 한국의 새로운 ‘창조연구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국 290여 개 사업소를 연결하는 전력공급 정보시스템의 총본산인 한국전력 나주통합ICT센터 구축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서울 삼성동 본사를 중심으로 전산센터(별관)와 통신센터(본관)가 지난 30여 년간 각각 분리 운영됐던 이 센터는 본사의 나주 이전을 계기로 전산과 통신설비를 통합한 ‘통합ICT센터’로 기능이 격상된다.
현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센터 건립공사가 한창이다.
여기에 전력설비·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도 나주로 이전하면서 산하 ‘한전KPS 기술연구원’을 동반 이전한다.
또 나주 다도면에 건립이 확정된 ‘한전KPS R&D Complex(복합연구시설)’는 최근 설계를 마치고 착공절차를 밟고 있다. 한전의 IT분야를 담당하는 한전KDN도 본사를 포함, 경기도 의왕에 있는 ‘한전KDN 전력IT연구원’을 본사 이전에 맞춰 나주혁신도시로 이전을 앞두고 있다.
임직원 263명이 대부분 박사급 연구원으로 구성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내년 8월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하기 위해 신청사 건축이 한창이다.
농업생명분야 과학기술과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기획평가원도 내년 이전을 목표로 신청사 건축설계가 진행 중에 있다.
이미 이전을 완료한 국립전파연구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진흥원 정책연구실’, 한국방송통신 전파진흥원의 ‘사물지능 통합종합지원센터’는 현재 나주 현지에서 연구 기능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이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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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화) 2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