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미래 희망직종으로는 문화예술스포츠전문가를 첫 손에 꼽았고, 독서량과 가족간대화가 학업와 가정생활에 만족도를 높여주는 것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광주시 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지역 72개 초·중·고교 재학생 3913명을 대상으로 4월 말부터 5월16일까지 2014 생활종합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 사회가 대체로 공정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6.7%만 ‘그렇다’고 답했다. 10명 중 6명은 불신하는 셈이다. 일반고는 더욱 심해 14.2%만 믿음을 표시했다.
2012년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청소년가치관 국제비교조사 당시 42.7%보다도 6.0% 포인트 뒷걸음질쳤다.
설문 시점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2주 후부터 한 달 사이인 점을 감안하면 세월호 참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내가 위험에 처했을 때 누군가 날 도와줄 것이라고 믿느냐’는 질문엔 63.4%가 ‘그렇다’고 답해 10명 중 서너명은 타인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으며, 이 역시 2년 전보다 0.4%포인트 감소했다.
희망직종으로는 언론인과 운동선수, 예술가, 인터넷 기반 전문가 등 문화예술스포츠전문가를 1순위로 꼽은 학생들이 29.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교사 등 교육전문가와 관련직이 15.8%, 의사와 약사, 사회복지사 등 보건·사회복지·종교 관련직이 15.1%를 뒤를 이었다.
경찰·소방·보안 관련 서비스직은 5.9%, 과학전문가와 관련직은 4.9%, 공학전문가와 기술직은 4.1%에 달했다. 사회상을 반영하듯 유투버(동영상 콘텐츠 가공 및 유통 전문인)나 BJ(게임방송 등 인터넷방송 진행자), 네이미스트(기업명 상표 등 전문적으로 이름짓는 사람)를 원하는 학생도 적지 않았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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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화) 2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