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부가가치 창출액 68조원

  • 즐겨찾기 추가
  • 2026.10.06(화) 21:22
탑뉴스
삼성 부가가치 창출액 68조원
GDP의 4.7% 차지… 현대차 37조원 2.6%·LG는 19조원·SK 14조원
  • 입력 : 2014. 09.17(수) 18:04
  • 편집팀
삼성·현대차·SK·LG등 4대 그룹이 지난해 창출한 부가가치총액이 총 140조2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1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4대 그룹이 국내 경제 성장의 10%를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4대 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의 부가가치 총액은 전년에 비해 13.5%나 감소, 경제력 쏠림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7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매출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는 425개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액을 조사한 결과 총 254조1600억원으로 집계됐다. 결산월이 변경된 보험·증권 업종은 전년과 비교가 어려워 집계에서 제외했다.
이는 같은 기간 GDP 1440조원(2013년 말 환율 기준)의 17.6%에 달하는 규모다.
전년에 비해서는 경기 부진 탓에 이익이 20조원 줄고 인건비와 금융비용 부담은 15조원 더해져 4.8% 감소했다.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8.7%에서 1.1%p 소폭 낮아졌다. 500대 기업의 부가가치는 법인세차감전순이익에 인건비, 감가상각비, 순금융비용, 임차료, 조세공과(법인세 제외) 등 감사보고서를 통해 알 수 있는 내역만 집계했다.
인건비가 115조원(45.3%)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법인세차감전순이익과 감가상각비가 각각 27.6%와 24.6%였다.
그룹별로는 500대 기업에 속한 삼성그룹 19개 계열사의 부가가치 창출액이 68조37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7%에 달했다.
2위인 현대차그룹(18개 기업)의 부가가치액도 37조6400억원에 달했고 GDP비중은 2.6%였다. LG(14개)와 SK그룹(19개)은 각각 19조3500억원과 14조8800억원으로 3, 4위를 기록했다.
4대 그룹이 창출한 부가가치는 총 140조2000억원으로 GDP의 9.7%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부가가치 총액도 3.7% 증가했으며, 500대 기업 내 비중도 50.7%에서 55.2%로 높아졌다. 이들 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의 부가가치는 113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크게 줄었다.
포스코(11개·7조9000억원)와 롯데(16개·7조5000억원)가 7조원대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5~6위를 기록했고, 이어 KT(5개·6조1000억원), 현대중공업(6개·4조6000억원), GS(8개·3조4000억원), CJ(8개·2조8000억원)가 ‘톱 10’을 차지했다.
재계 10위권의 한진(3개·2조6000억원)과 한화(6개·1조9000억원)는 KT와 CJ에 자리를 내주며 11위, 13위로 내려 앉았다.
/하효성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칼럼
Tra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