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혜자(광주 서구갑)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 간 학교폭력 조치 현황’에 따르면 학교폭력은 2012년을 기점으로 감소한 반면 초등학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학교폭력 비중이 제일 높은 중학교의 경우 2012년 3만5789건까지 증가했다가 2013년 3만231건으로 감소했고, 고등학교는 2012년 1만2139건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9385건으로 감소한 반면 초등학교는 2011년 1020건에서 2012년 3156건, 지난해 3535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광주의 경우 지난 한해 381건, 전남은 238건의 조치가 초등학교에서 이뤄졌다.
사정이 이럼에도 전문인력 배치는 소홀해 광주는 148개 초등학교에 단 한 명의 학교폭력 전문상담교사도 배치돼 있지 않고, 전남은 단 1명만 배치된 상태다.
위클래스가 설치된 학교도 광주가 30개교(20.1%), 전남은 425개교 가운데 130개교(30.5%)로 광주는 전국 평균(26.5%)을 밑돌았고, 전남은 상회했다.
박 의원은 “초등 학교폭력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음에도 당국의 대책은 중·고등학교에 치우쳐 있는 게 현실”이라며 “전문상담교사 확충 등 초등학교 학교폭력 대책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성대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2026.10.06(화) 2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