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오리농장 AI 바이러스 H5N8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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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오리농장 AI 바이러스 H5N8 검출
오리 2만4400마리 살처분… 경보단계 격상 검토
  • 입력 : 2014. 09.25(목) 18:27
  • 편집팀

전남 지역에서 두 달여 만에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계절에 상관 없이 ‘토착질병’으로 자리잡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며 지난 23일 영암군 도포면 김모씨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폐사한 오리의 분변을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한 결과 AI 바이러스 H5N8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확진 판정은 2~3일 뒤 나온다.
전남도는 김씨 농장의 오리 1만1000여 마리와 500m 인근에 위치한 또 다른 육용오리 농장의 1만3400여 마리를 이날까지 살처분하고 있다. 또 3㎞ 이내 가축농장의 시료를 채취해 검역본부에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영암과 경계지역인 나주까지 통제초소를 설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전남 지역 AI 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했으나 이번 발생을 계기로 격상을 검토중이다.
전남에서는 지난 1월24일 해남의 한 종오리 농장을 시작으로 지난 7월22일 함평까지 총 6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나동호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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