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건축물 석면관리 현황’에 따르면 광주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 436곳 가운데 학교에 석면이 함유된 자재로 지어진 건축물로 추정되는 조사 대상학교는 365곳으로 83.7%에 달했다.
이 중 조사가 완료된 319곳 중 석면이 검출된 곳은 253곳으로, 비율로 따지면 79.3%를 차지했다.
초등은 152곳 중 124곳(81.6%)에서 석면이 발견됐고, 중학교는 88곳 중 73곳(83.0%), 고교는 66곳 중 52곳(78.8%), 특수학교는 5곳 중 4곳(80%)에 달했다.
위해성 평가 결과 석면이 검출된 253곳 가운데 226곳(89.3%)은 ‘중간 등급’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7곳은 ‘낮은 등급’을 받았다. 중간 등급은 잠재적 석면 위험이 높아 손상된 석면을 보수 또는 제거하거나 필요시 출입금지 조치까지 취해야 하는 등급이다.
안 의원은 “학생들이 유치원에서 고등학생 졸업 때까지 석면에 노출돼 있다”며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시급한 대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용역 과정에서 냉·난방기 기류의 영향 등을 위해요소로 판단해 등급이 높게 나타난 것 같다”며 “중간등급을 받은 학교에는 ‘경고’ 표지를 부착토록 공문을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하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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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화) 2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