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는 구태, 소통은 답답, 정책은 대동소이”
광주시의원이 평가한 윤장현 광주시장의 취임 100일 평가다.
광주시의회의 임택의원( 동구1)은 14일 제2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윤 시장의 취임 100일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임 의원은 시민시장을 자임하는 윤 시장에 대한 일침으로 포문을 열었다. “시민들의 시민시장에 대한 기대를 압축적으로 표현하면 `다름’이라 생각하는데 지난 100일을 지켜본 시민들은 `어? 별반 다를게 없네’라는 것이 일반적 평가다”고 지적했다.
산하기관 인사는 구태의 답습으로 평가했다.
“시장 취임 후 첫인사의 외척 비서관 채용논란에서부터 시작된 윤장현 시장의 인사는 정실, 측근, 보은, 절친, 심지어 막장인사라는 언론의 평가에 이르기까지 시민시장답다는 평가는 도저히 찾아보기 어려웠다”면서 “문화재단 대표에 공모한 어떤 분은 `나는 시장과 30년 친구다’라고 대놓고 과시했다”고 말했다.
`30년 친구’는 내정설 내홍이후 대표로 취임했다.
“자치구 주민과의 원탁토론, 공약심의배심원단, 광주공동체시민회의 등 나름대로 시민참여의 통로를 만드는 노력을 했지만, 전임시장 때도 있었던 것으로 특별한 변화로 평가하기 어렵다”면서 “참여의 핵심이 권력의 배분적 측면에서 이루어지려면 인사권의 일부를 의회나 시민사회와 나누는 인사청문회 제도 등을 시스템화하는 큰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지난 100일은 시민의 상징적 참여를 뛰어 넘어 시장의 권한을 배분하는 제도화된 시민참여시스템을 만드는 행정혁신의 계획도 실천의지도 없는 100일이었다”면서 “다만 자동차 100만대 생산 기지를 만들기 위한 강력한 실행의지, 광주복지 기준선 마련, 강소기업 100개 육성 등 보다 진전된 정책실현 의지 등은 평가할 만한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춘수(남구3)의원은 시의회와의 불통을 꼬집었다.
박 의원은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봉송 광주행사는 의회에 통보조차 하지 않아 의회는 지켜만 봐야 했다. 갬코 사건 종결시에도 아무런 협의 없이 사과문을 발표하며 넘어 갔다”면서 “ 광주·전남발전연구원 통합 문제도 조례 제정 등 의회와 먼저 풀어야할 숙제가 있음에도 성급히 행사를 치르려는 태도로 의장이 행사에 불참하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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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화) 2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