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전남 여수을)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의 지역공약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광주·전남이 소외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별로 6~8개 분야를 선정해 대선공약으로 제시했다.
광주는 7개 분야에 총 4조6296억원을 투입할 것을 공약했다. 그러나 내년도 예산으로 광주시가 3840억원을 신청했지만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예산은 신청액의 23%인 865억원에 그쳤다.
전남의 경우도 7개 분야에 총 8조262억원을 투입할 것을 공약했지만 내년도 예산 반영액은 전남도가 신청한 8580억원의 10%(837억원)에 불과했다.
반면 대구는 7개 분야 12조8319억원의 공약사업 예산 가운데 내년도 반영액이 신청액 대비 89%인 4294억원에 달했다.
경북도 7개 분야 44조8064억원을 공약해 내년 예산에 신청액 대비 65%인 3895억원이 반영됐다.
경남의 경우에는 7개 분야 8조8906억원을 공약해 내년 예산에 신청액 대비 93%인 2549억원이 반영됐다.전국 시·도별 평균 반영액은 2570억원, 평균 반영률은 70%로, 광주·전남은 이에 크게 뒤처진다.
주승용 의원은 “대선공약 추진에서도 호남 소외가 이뤄지고 있다”며 “광주·전남 대선공약 예산이 타 시도에 비해 차별적으로 편성돼 공약사업이 제대로 이행될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정회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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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화) 2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