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남도에 따르면 버스업체 재정지원금의 합리적인 배분기준 마련을 위해 ‘버스운송 사업자 경영수지 분석시스템’을 구축, 내년 6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는 버스업체에 대한 재정지원 과정에서 실제 운송원가나 경영수익 등을 제대로 분석하지 않은 채 유류사용량이나 차량대수 등에 따라 일률적으로 배분해 온데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투명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으며 지난 2010년 권익위의 제도개선 권고와 지난 해 전남도의회의 배분기준 개선요구가 제기됐다.
올 해에도 버스재정지원금으로 국비 133억원과 지방비 133억원 등 총 266억원이 지원됐다.
전남도는 지난 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보조금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재정지원대상을 구체화했으며 운송원가와 운송수입금 산정기준을 신설했다.
전남도는 오는 12월까지 버스업체 경영수지 분석시스템 구축 용역을 발주해 내년 4월까지 업체와 노선별 입력자료 분석 및 검토에 이어 내년 6월 분석시스템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버스 경영수지 분석시스템 가동 대상은 시외버스 8개, 시내·농어촌버스 48개 등 총 56개 버스 운송사업자다.
전남도 관계자는 “버스업체 경영수지 분석시스템이 가동되면 차량운행정보나 수입·지출이 상시 관리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버스업체 재정지원금이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배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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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화) 2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