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의 신중한 국제결혼과 함께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시스템이 보완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3일 전남여성플라자가 최근 발간한 ‘동향과 전망’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2월 기준으로 전남에는 1만297명의 결혼이민자·귀화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여성이 1만72명으로 전체의 97.8%를 차지했다.
2012년 전남의 다문화가족 혼인 건 수는 1105건으로 전남 전체 혼인 수 대비 11.2%이며, 전국 평균 보다 2.3% 높았다.
같은 기간 전남의 다문화가족 이혼 건 수는 536건으로 전남 전체 대비 13.2%이며 전국 보다 1.2%가 많았다.
전남의 전체 혼인 수 대비 다문화가족 혼인율은 2010년 15.4%에서 2011년 12.5%, 2012년 11.2%로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이혼율은 2010년 13.3%에서 2011년 13.7%로 증가했다가 2012년 13.2%로 다시 줄었다.
다문화가족의 이혼율이 높은 것은 중개업체를 통한 국제결혼이 짧은 기간 내에 이뤄지다 보니 문화적 차이와 함께 남성과 여성 모두 서로에 대한 배려, 사전 지식 등이 부족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때문에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지원정책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12년 기준으로 전남에서 태어난 다문화가족의 출생아는 1363명으로 전남의 전체 출생 건수 대비 8.0%에 달했다. 이는 전국 전체 출생 건수 대비 다문화가족 출생율이 4.7%인것과 비교하면 3.3%가 높은 수치다.
이주여성들은 자녀 생활과 학습지원을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꼽았다.
/오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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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화) 2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