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당, 8년만에 여소야대 정국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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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당, 8년만에 여소야대 정국 실현
아이오와·콜로라도 등 민주당 의석 7곳 탈취로 상원 최소 52석 확보
  • 입력 : 2014. 11.05(수) 17:40
  • 편집팀
4일 치러진 미 중간 선거 개표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이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던 상원의석 가운데 7곳을 빼앗아 상원에서의 과반의석 확보 및 8년만의 여소야대 정국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공화당은 5일 오후 1시30분(한국시간) 현재 아이오와와 콜로라도, 아칸소, 몬태나, 웨스트 버지니아, 사우스 다코타, 노스 캐롤라이나주 등 7곳에서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던 상원의원 자리를 빼앗았다. 여기에 현직 공화당 상원의원들도 민주당 후보들의 도전을 물리치고 수성에 성공함으로써 2014년 미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은 52석의 상원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아주 하원의원이던 조니 어니스트 후보는 아이오와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의 브루스 브레일리 후보를 꺾고 은퇴한 민주당의 톰 하킨 의원이 갖고 있던 상원 의석을 공화당으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또 노스 캐롤라이나주에 출마한 공화당의 톰 틸리스 후보는 민주당 현역 의원인 케이 헤이건 의원을 물리치고 당선됨으로써 공화당의 상원 장악을 위해 필요한 민주당 의석을 탈취하는 6번째 공화당 상원의원이 됐다.
이에 앞서 공화당의 마이크 라운즈 후보는 민주당의 팀 존슨 의원이 은퇴한 사우스 다코타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의 릭 웨일랜드 후보를 물리치고 민주당이 차지했던 상원 의석을 공화당으로 빼앗아오는데 성공했다.
또 공화당의 톰 커튼 후보는 아칸소주에서 3선에 도전한 민주당의 마크 프라이어 상원의원을 꺾고 민주당 의석을 탈취했다. 커튼은 프라이어 의원을 인기가 크게 떨어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연결시킴으로써 승리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공화당은 민주당 현역 상원의원 제이 록펠러의 은퇴로 현역 상원의원이 출마하지 않은 웨스트 버지니아주에서도 승리를 거둬 민주당 의석을 빼앗았다.
공화당은 또 테네시주와 미시시피, 메인, 오클라호마, 텍사스주에서 공화당 소속 현역 상원의원들이 민주당 후보의 도전을 물리치고 수성에 성공했다.
텍사스주의 공화당 소속 현역 상원의원 존 코닌은 민주당 웬디 데이비스 주 하원의원의 도전을 물리치고 상원의원 자리를 지켰다.
테네시주에서는 라마르 알렉산더 의원이 민주당 고든 벨 후보의 도전을 물리치며 3선에 성공했고 오클라호마의 짐 인호프 의원도 재선에 성공했다.
또 공화당 소속 톰 코번 상원의원이 은퇴한 자리도 공화당의 제임스 랭포드 하원의원이 차지하면서 공화당 의석을 지켜냈다.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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